미디어
KR
EN

모빌리티원, 과기정통부 개방형 공동 혁신 R&D 센터(OIRC) 사업 참여

동국대 AI·안전로봇(Googi) 혁신 연구센터(첨단로봇·제조 분야)와 초밀착 협력을 통해 육/공 합작 임무수행 솔루션 개발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과기정통부가 대학연구소 내 스타트업을 입주시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개방형 공동 혁신 R&D 센터(OIRC) 5곳을 선정해 본격 가동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은 8월 28일 고려대학교에서 개최한 개방형 공동 혁신 R&D 센터 런칭 데이에 방문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첫 시작하는 대학연구소-스타트업 공동 혁신 R&D 지원 사업의 성과 극대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5개 연구팀 연구자와 참여 스타트업 관계자 등 사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 개방형 공동 혁신 R&D 센터(OIRC) 사업 발대식에 참석한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과 각 센터장님들
과기정통부 개방형 공동 혁신 R&D 센터(OIRC) 사업 발대식에 참석한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과 각 센터장님들

개방형 공동 혁신 R&D 센터는 국가전략기술 기반 대학연구소 내에 스타트업을 입주시켜 초밀착 산학협력을 진행하는 거점이다. 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핵심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심으로 접수된 32개 연구팀 중 5개 연구팀을 선정해 4년간 지원한다.

선정된 5개 센터는 고려대 Human-Inspired AI 연구원(AI 분야), 가톨릭대 포스텍-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첨단바이오 분야), 동국대 AI·안전로봇(Googi) 혁신 연구센터(첨단로봇·제조 분야), 연세대 원주 청각재활연구소(첨단바이오 분야), 한국과학기술원 IT융합연구소(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다. 각 센터에는 에이뮨링크, 딥엑스알랩, 셀로이드, 모빌리티원, 디지털랩스, 파네시아, 리벨리온 등 20여 개 스타트업이 참여한다.

대학연구소는 연구 시설·장비와 연구 인력을 활용해 같은 공간 내 초기 딥테크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공동 R&D를 통해 기술완성도를 높여 공공연구성과의 산업 확산과 스타트업 성장을 동시에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각 대학연구소가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실현할 비전과 추진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진 간담회에는 각 대학연구소장과 주요 스타트업 대표 등 사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자와 창업자의 발제를 시작으로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과 공공연구성과 확산 및 스타트업 성장 지원 방안 등 현장의 정책제언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대학과 스타트업의 인재 유치 및 유출 방지 방안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학과 스타트업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현장 방문은 구혁채 1차관의 프로젝트 공감118의 네 번째 현장 행보다. 구 차관은 118개 주기율표 원소만큼 다양한 연령·분야·지역의 과학기술인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https://www.digita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