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원, 경기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선정…국방사업 본격 진출
2026년 하반기 협약식 개최…누적 71개 협약기업 중 ‘제61호 기업’으로 합류.
M1UCS 기반 다중 드론·로봇 통합운영 기술로 국방 R&D 및 사업화 확대
모빌리티원은 9일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2026년 하반기 경기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약식 및 간담회’에서 경기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빌리티원은 센터의 제61호 협약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포천시와 경기도, 대진대학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관계자 및 신규 협약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각사가 보유한 우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국방 분야 적용 가능성을 공유했으며, 기술 교류와 국방사업 진출, 사업화 연계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6년 2월 개소한 경기국방벤처센터는 올해 상반기 38개사에 이어 하반기 33개사를 추가로 선정해 개소 첫해 총 71개 협약기업을 확보했다. 센터는 경기도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국방 분야 적용을 지원하고, 국방 R&D 과제 발굴과 사업화, 군 수요 연계 및 판로 개척 등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모빌리티원은 이기종 드론·로봇 통합운영 플랫폼 ‘M1UCS(Mobility One Unified Control System)’를 자체 개발한 무인체계 전문기업이다. M1UCS는 멀티콥터와 VTOL을 비롯한 다양한 무인항공기뿐 아니라 무인지상차량(UGV), 무인수상정(USV), 사족보행로봇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다. 다수 무인체계의 임무 할당과 동시 운용, 실시간 영상·센서 데이터 모니터링, 통신망 연계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모빌리티원은 다수 드론이 편대를 유지하면서 상황 변화에 따라 임무를 재할당하고 대형을 변경할 수 있는 ‘Dynamic Swarm Control’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해안·접경지역 감시정찰, 화생방 위험지역 탐지, 재난지역 수색, 주요 시설 경계, 무인체계 기반 군수지원 등 다양한 국방 임무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는 승진과학화훈련장과 다락대시험장,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등 특화된 실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협약기업의 기술개발부터 군 수요 연계, 현장 실증, 사업화 및 판로 확대까지 유기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석 포천시 도시전략국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참여는 우리 방위산업의 새로운 경쟁력을 창출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포천시의 특화된 실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국방벤처센터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류현욱 모빌리티원 대표는 “이번 경기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선정을 계기로 모빌리티원이 본격적인 방산벤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며 “M1UCS를 중심으로 드론과 로봇을 통합 운용하는 기술을 국방 현장에 적용하고, 군의 실제 수요와 연계된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모빌리티원은 앞으로 경기국방벤처센터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해 국방 R&D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감시정찰과 유무인복합체계, 다중 무인체계 통합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