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원(대표 류현욱)이 지난 28일 제주 연북로에서 열린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에서 이기종 드론·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 기반의 드론포토존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 이용자에게 독창적인 촬영 경험을 제공했다.

드론포토존 서비스는 사전에 지정된 촬영 방식에 따라 드론이 행사 참가자의 모습과 주변 경관을 동시에 촬영하는 시스템이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간편히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으며, 촬영된 이미지는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모빌리티원의 이기종 드론·로봇 통합 운영 플랫폼에 쿼터니언의 스마트 드론을 결합해 개발됐다. 드론이 자율적으로 다양한 촬영 각도와 구도를 조정해 고품질 이미지로 촬영한다.

모빌리티원 관계자는 "드론포토존 서비스는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새로운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이 드론을 이용한 혁신적 사진·영상 촬영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모든 촬영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카메라 셔터를 직접 누르는 등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했다. 모빌리티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행사와 장소에서 드론포토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기사원문: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92710080592890